국토부, ‘GTX 추진단’ 발족...GTX 확충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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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 추진단’ 발족...GTX 확충에 ‘총력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7.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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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전담인력으로 구성, 8월 첫째 주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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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GTX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을 발족, 8월 첫째 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추진단은 철도국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GTX 사업을 총괄 진두지휘하고, 기존 GTX A·B·C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GTX 연장 및 신설을 전담하는 ‘기획팀’으로 구성된다.

‘GTX 사업팀’은 본 궤도에 올라와있는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2024년에 최초 준공예정인 A노선의 개통일정을 앞당기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운정~동탄)은 개통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B‧C노선도 민간사업자 선정, 협상,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 C노선(덕정~수원)은 내년에 첫 삽을 떠 2028년에 개통을, B노선(송도~마석)은 2024년에 공사를 시작해 2030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TX 기획팀’은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등 GTX망 확충사업을 전담한다. 이미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GTX 확충 기획연구’을 착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노선을 검토 중이며, 민간제안사업 추진 등 조기 추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GTX 조기 추진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GTX 추진단을 특별히 발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GTX 조기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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