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업체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신' 선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춘천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철도역 중심의 도시공간구조 형성을 위한 개발방향 및 규모설정 ▲철도와 타 교통수단 연계를 위한 환승센터 계획 등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춘천역 철도 부지와 주변 지역을 포함한 약 69만㎡를 대상으로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단과 강원도, 춘천시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춘천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신규철도 건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춘천에서 속초 간 93.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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