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검사 판정의 오차 ‘줄이고’...검사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안전관리원)은 개선된 ‘건설기계 검사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분야의 새로운 기술도입 내용과 관련 법 개정사항 등을 반영하고, 적정한 검사 및 관리를 통해 건설기계 안전사고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간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매뉴얼은 건설기계 26개 기종에 대하여 검사를 수행하고 판정하기 위한 25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내용은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등 관련 검사기준을 기본으로 세부 검사요령 등을 수록했다. 또한 전문검사원의 노하우를 담은 사진과 삽화를 기준별로 배치해 검사원들이 현장에서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게 함은 물론, 건설기계 정비 또는 관리부문 관계자가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김태곤 원장은 “앞으로 글로벌 안전트렌드 및 기준 등을 잘 살펴서 선진화된 기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검사의 서비스 수준 또한 최신 검측기 도입과 장비의 수명과 직결되는 다양한 부가 측정서비스를 제공해 수검자가 만족하는 검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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