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8일 하루에 ‘리모델링&재개발’ 2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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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8일 하루에 ‘리모델링&재개발’ 2건 수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6.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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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초원한양 리모델링’ · 원주 ‘원동다박골 재개발’ 시공권 확보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건설이 지난 18일 하루에 안양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안양과 원주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해당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총 2527세대 규모로, 수주액은 약 5148억원(당사분 기준)이다.

제공=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투시도>’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870세대를,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1000세대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200억원이며, 대우건설이 1기 신도시에서 수주한 첫 번째 리모델링사업이다.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제안한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 투시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제안한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 투시도/제공=대우건설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개 동의 아파트 15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3246억원이며, 이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0%(194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5건의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약 1조322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이달에만 ‘대전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과 ‘서초아남 소규모재건축’을 포함해 4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는 늦었지만 연초 계획대로 정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해 4조원에 육박했던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현재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송파구 거여5단지 리모델링 ▲도봉구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 등 4건의 입찰을 완료했으며, 시공사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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