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철도 ‘고양은평선’‧‘강동하남남양주선’ 본격 추진
상태바
국토부, 광역철도 ‘고양은평선’‧‘강동하남남양주선’ 본격 추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6.09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본계획 수립 착수,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은평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고양은평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총 사업비 1조4100억원 규모의 ‘고양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출발해 창릉 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를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총 사업비 2조1032억원 규모의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가 주관해 시행하고 이후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기본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교통수요 예측, 적정 시설규모 산출, 노선 선정, 건설·운영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역철도 사업을 비롯하여 광역버스·도로와 같은 연계 교통망이 신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지자체, 신도시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