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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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본격 추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4.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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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조감도/제공=행복청
▲조감도/제공=행복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가재난대응시설’이 2024년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3일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행복청-소방청 실무 특별(TF)팀’을 발족했다.

4월 설계를 착수하는 ‘국가재난 대응시설’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및 업무공간으로 세종시 다정동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원, 연면적 3772㎡,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 화재조사분석시설, 특수차량 관리공간 등 재난대응 특수시설을 구비해 대규모 화재, 구조물 붕괴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대응, 현장통제 및 구조지휘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을 가정하여 긴급복구, 응급의료, 자원집결 등 전문 구조 분야별로 훈련할 수 있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은 소방청의 재난대응 역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설계공모에 당선된 박성준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대표(건축사)는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고성능을 갖춘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설계하여, 근무자와 지역주민을 만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래화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시설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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