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 “한-터키 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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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 “한-터키 인프라 협력 강화”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3.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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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교통인프라부 차관 만나 인프라협력 강화 방안 논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기업들과 터키 건설업체들이 협력해 유라시아 해저터널, 차낙칼레 대교 등 대표적 국책 인프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 KIND와 터키 인프라투자청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인프라 분야 공동 사업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어, 양국 간 상생 발전의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 -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7일, 터키를 방문해 엔베르 이스크루트(Enver Iskurt) 터키 교통인프라부 차관과 면담하고, 양국 간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날 면담을 계기로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터키 인프라투자청(AYGM) 간 인프라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크루트 터키 교통인프라부 차관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한국기업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터키에서는 도로 프로젝트 외에도 철도, 운하, 항구 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과 터키의 기업이 협력하여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차관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도로, 철도, 항구, 운하 등 인프라 분야의 대대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공감하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KIND와 터키 인프라투자청과의 업무협약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한국 정부가 터키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과 터키 건설업체들은 터키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중동지역 등에서 약 26억불 규모의 합작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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