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을 선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서측 일원(행복도시 2-1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한 출동 및 체계적인 현장 통제 훈련을 위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160억원, 부지면적 5949㎡, 연면적 3769㎡의 규모로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의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進化)”는 부지 특성을 고려한 입체적인 입면설계로 출동·훈련·대기 등 기능을 고려한 층별 배치 및 신속한 출동 훈련을 위한 합리적 동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가 선정됐다.
당선작에게는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권이 주어지고, 차선작에게는 상금 1400만원이 지급된다.
정래화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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