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 보유 ‘에바’와 MOU 체결
상태바
롯데건설,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 보유 ‘에바’와 MOU 체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2.07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및 충전기술 공동개발 추진 계획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은 지난달 25일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보유한 에바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사진 왼쪽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과 오른쪽 이훈 에바 대표/제공=롯데건설
▲사진 왼쪽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과 오른쪽 이훈 에바 대표/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해 9월, ‘제1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에바의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발굴한 이후, 이를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시키기 위해 기술을 적용할 공동주택 단지의 적정성 검토와 플랫폼 구축 등 에바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수행해 왔다.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시공한 공동주택 단지 중 우선 적용 단지를 선정한 뒤 에바가 보유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적용하고, 나아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전기차 충전 시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에바와 충전기술공동개발을 통해 향후 기술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에바가 보유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은 기존 완속충전기 1대 전력량에 충전기 최대 5대를 병렬 연결해 전기 설비용량 증설없이 전기차 충전면적을 최대 5배 확대할 수 있는 기술로,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효율 향상에 필요한 기술이다.

또한, 병렬 연결을 통해 분산된 전력량만큼 충전시간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충전 요금이 저렴한 새벽시간대인 경부하 구간에 충전이 가능해 이용자는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차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과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