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심상치 않다"...미분양 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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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이 심상치 않다"...미분양 3개월 연속 증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2.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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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1만7710호 25.7%↑
매매 거래량 5만4000건 19.9%↓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해 분양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7710호로, 전월 대비 25.7%(3616호) 증가했다. 수도권은 1509호로 2.5%(37호), 지방은 1만6201호로 28.4%(3579호) 늘어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7449호로 0.8%(61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019호로 153.5%(617호), 85㎡ 이하는 1만6691호로 21.9%(2999호) 각각 증가했다.

▲2021년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출처=국토교통부
▲2021년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출처=국토교통부

신고일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3774건으로, 전월대비 19.9%, 전년 동월대비 61.7% 각각 감소했다. 동월 기준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12월 거래량은 2008년 4만건, 2017년 7만2000건, 2018년 5만6000건, 2019년 11만8000건, 2020년 14만건, 2021년 5만4000건이다. 12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01만517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했다. 연도별 12월 누계는 2017년 94만7000건, 2018년 85만6000건, 2019년 80만5000건, 2020년 127만9000건, 2021년 101만5000건이다.

수도권은 2만1573건으로 전월대비 18.2%, 전년 동월대비 65.9%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3만2201건으로 각각 21.1%, 58.2% 감소했다. 12월까지 누계 기준, 수도권(47만9227건)은 25.4% 감소, 지방(53만5944건)은 15.8%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3만484건)는 각각 25.9%, 71.2% 감소했고, 아파트 외(2만3290건)는 각각 10.5%, 32.0% 감소했다. 12월까지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66만9182건)은 28.4% 감소했고, 아파트 외(34만5989건)는 0.2% 증가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5392건으로, 각각 11.6%, 17.6% 증가했다. 5년 평균(15만835건) 대비로는 42.8% 증가했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235만1574건)은 각각 7.4%, 26.4% 증가했다.

수도권(14만702건)은 각각 9.6%, 16.0% 증가했다. 지방(7만4690건)은 15.6%, 20.5% 증가했다.

아파트(10만6289건)는 12.5%, 20.2% 증가했다. 5년 평균 대비로는 42.8% 증가했다. 아파트 외(10만9103건)는 각각 10.8%, 15.1%, 42.8%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11만5989건)은 각각 9.0%, 7.3%, 30.3%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9만9403건)은 14.8%, 32.3%, 60.8% 증가했다. 12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3.5%로 전년 동월대비 3.0%p, 5년 평균대비 2.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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