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남대교 남단ㆍ양화대교 북단 등 3곳 도로 구조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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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남대교 남단ㆍ양화대교 북단 등 3곳 도로 구조개선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2.01.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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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5년간 교통사고 현황분석을 통해 사고위험이 높은 도시고속도로 중 도로구조개선이 필요한 2곳, 상습정체 구간 1곳 등 총 3곳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구간은 ▲한남대교 남단 ▲양화대교 북단 ▲동부간선도로(분당수서방면 연결램프) 등으로, 램프신설, 차로 추가 등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한남대교 남단 개선안/제공=서울시
▲한남대교 남단 개선안/제공=서울시

우선, 한남대교 남단은 강남대로, 경부간선도로, 압구정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올림픽대로 하남‧김포방향으로 서로 엇갈려 진입하는 구간이고, 특히 진출입부 간의 이격거리가 40m로 매우 짧아 엇갈림 발생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진출입부의 이격거리를 40m에서 200m로 대폭 확대한다.

양화대교 북단은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 진입차량이 양화대교로 가려면 망원지하차도로 인해 차로변경이 어려워 실제 차선변경 가능거리가 250m에 불과해 급격한 차로변경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강변북로와 양화대교를 잇는 왼쪽 진입램프를 없애고, 오른쪽에 진입램프를 신설한다.

동부간선도로(분당수서방면 연결램프)와 청담대교의 상습 정체도 해소한다. 우선 올림픽대로에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방면으로 진입하는 램프를 1개차로에서 2개차로로 늘리고, 동부간선도로(탄천2고가교)도 3개차로에서 4개차로로 확장한다.

이번 도로구조개선 사업 중 사고위험도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상습지정체 구간은 올해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실시하고 2025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상습정체 및 사고발생구간에 대한 도로구조개선으로 교통량이 분산 등을 통해 교통정체와 사고위험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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