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머리 숙여 깊이 사죄”
상태바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머리 숙여 깊이 사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1.12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사 역량 다해 사고수습과 피해 회복에 노력”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는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공사 현장 부근를 찾아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머리숙여 사과했다.

그리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라며, “저희는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발생 즉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현재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전사의 역량을 다해 사고수습과 피해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