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준공에 마무리 공사 박차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테러 등 특수재난과 대형사고의 대응을 위한 ‘119특수구조단 청사’를 내년 2월까지 준공하기 위해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단 청사’는 정부청사, 총리공관 등 국가 중요시설의 방호와 더불어 테러,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특수재난 현장의 구조 및 구난 활동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이다.
세종시 어진동에 총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대지 1537㎡, 연면적 2133㎡(지상4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청사 내외부에는 실내훈련장, 수심 5M의 잠수용 수난구조 훈련시설, 특수장비 보관소 및 훈련마당 등이 들어선다.
청사는 특수재난에 대한 통합적 구조구난활동이 용이하도록 어진동에 위치한 세종소방서와 인접해 설치된다.
지난 20일에는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 등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고, 당초 계획일정대로 차질 없이 준공 할 계획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이 시설은 특수재난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통해 세종시민과 세종시의 안전제고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고 밝히면서, “최적의 훈련공간과 업무환경을 갖춘 시설로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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