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둔산3 그린리모델링 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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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전둔산3 그린리모델링 사업 현장 점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2.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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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만5천호 그린리모델링 목표로 사업 진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김현준 사장 주재로 대전둔산3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을 방문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LH는 대전둔산3 영구임대주택에서 장기간 입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세대통합 리모델링 4호, 단일세대 리모델링 38호 등 총 42호에 대해 공사를 진행·완료했다.

고성능 단열재 설치, 고효율 창호 교체 공사 등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주택 에너지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택 품질도 높아졌다.

특히, 사업 완료 후 해당 세대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최대 경쟁률이 50.5:1(세대통합)을 기록하는 등 청약 대기자의 관심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올해 사업물량을 대폭 확대해 ▲노후 건설임대주택 2만8135호 ▲매입임대주택 1만1862호 ▲노후임대 시설개선 3만5500호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설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크게 세대통합 리모델링,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추진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공가 상태의 연접한 소형평형(26㎡) 2세대를 넓은 평형(52㎡)으로 통합하고, LED전등·단열창호·기밀 현관문 교체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공가 세대 또는 재임대 세대를 대상으로 빌트인가전 설치, 고성능 단열창호 설치, 친환경 자재 등을 적용해 리모델링한 후 기존세대를 재정착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주상태 리모델링’도 실시한다. 비철거방식의 현관 타일 교체, LED 전등 설치, 욕실 수전설비 교체 등 입주민이 거주한 상태에서 공사가 가능한 항목을 선정해 세대별 여건에 따라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매입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입주자가 거주하는 상태에서 생활안전과 에너지효율을 높여 주거 공간을 개선하고, 노후된 공용부문도 리모델링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2009년부터 실시해온 노후임대 시설개선 사업을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포함하고, 임대주택 단지환경 개선, 입주민 안전 확보 등을 위해 노후임대주택의 공용·전용부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LH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의 하나로, 이를 통해 임대주택 품질 개선, 취약계층 냉난방비 절감, 탄소 중립 실현, 관련 업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준 사장 주재로 대전둔산3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을 방문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LH
▲김현준 사장 주재로 대전둔산3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을 방문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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