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 ‘인천 송도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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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 ‘인천 송도에 모였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1.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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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25회 전국 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주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이 인천 송도에 모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제8차 혁신추진협의회 및 제25회 전국 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가 2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경제청장협의회는 인천을 비롯한 부산·진해, 광양만, 경기, 대구·경북, 동해안, 충북, 광주, 울산 등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9개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이익 재투자 대상 확대 ▲기반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한 관련규정 개정 ▲경제자유구역 개발․실시계획 승인권한 일원화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물류시설용지 조경기준 완화 ▲조성토지의 공급방법에 대한 경자청장의 권한 강화 ▲개발계획 변경의 경미한 사항 “면적기준 일원화”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공익성 검토 완화 등 7개 제도개선 안건을 채택, 공동건의문 형식으로 산업부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안성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건설적인 개선방안을 모색,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제8차 혁신추진협의회에서 ‘22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고 경제자유구역의 정책방향이 개발 및 투자유치를 넘어 산업혁신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운영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경제자유구역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며 전국 9개 경제청이 서로 협력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자” 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제26차 경제청장협의회는 내년 상반기에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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