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대한토목학회(회장 이승호ㆍ사진)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에서 ‘미래의 삶과 디지털 인프라’라는 슬로건하에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반기문 이사장(제8대 UN 사무총장) 등 국내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이승호 대한토목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디지털 인프라와 스마트건설기술을 리딩하는 토목기술인 ▲친환경적이며 탄소중립적인 사회를 앞장서서 구현하는 토목기술인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책임지는 토목기술인 ▲기후변화와 재난대응, 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토목기술인 등의 인재상과 책임 윤리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오전 개회식 행사에서는 정충기 서울대학교 교수가 ‘숫자로 보는 대한토목학회 70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이어 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래 모빌리티와 건설산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조이 푸쉬케 박사의 ‘Advancing Research Frontiers into the Future’라는 주제의 동영상 강연이 오전에 이어서 진행된다.
오후 미래기술초청강연에서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이사장의‘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대응 및 해결’, 최원용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의 ‘미래에너지 기술과 지속가능 환경’, 마틴 피셔 美 스탠포드대 교수의 ‘Digital Strategies for Creating High-performing Buildings and Infrastructure’, 댄 보겐 벤틀리시스템즈 부사장의 ‘Digital Twins in the Real World with Future Vision’이라는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초청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승호 회장은 이번 창립70주년 기념식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당면한 이슈를 풀어보며, 다가올 미래를 기약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기 되길 희망한다고”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