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건설현장을 가다] 한강 31번째 교량 암사(구리)대교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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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건설현장을 가다] 한강 31번째 교량 암사(구리)대교 건설현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7.08.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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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각오로 시공에 임해”한강의 제 31번째 횡단교량인 암사(구리)대교 건설공사가 현재(6월말) 공정율 8%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착공된 암사(구리)대교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연장 2.74km, 폭 4~6차로의 다리로, 교량 1.13km, 연결도로 1.61km로 건설된다.
암사대교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도화종합기술공사와 제일엔지니어링이 감리를 수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국비 1천384억원, 시비 1천387억원 등 총 2천774억원이 투입되며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강동구와 구리시를 연계하는 한강횡단 도로망 구축을 위해 암사대교의 건설공사를 작년초 발주 한 바 있다.
향후 암사대교의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암사(구리)대교 현장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현대건설 김동태 소장은 “페낭대교 건설공사를 성공적 끝마쳤던 경험을 토대로 이 교량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실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특히 “해외건설 현장 소장시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있지만 국내 건설현장에서는 일하는 사람보다 감시하는 사람이 더 많은 점이 애로사항”이라며 “스피드 경영을 위해서는 현장소장에게 지금보다 많은 권한이 주어져야만 차질 없는 완공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동태 소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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