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뉴스]건설관리공사 인력 고용승계 따른 갈등 최소화 방안 강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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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뉴스]건설관리공사 인력 고용승계 따른 갈등 최소화 방안 강구 등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11.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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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9일 한국건설관리공사 인력에 대한 고용승계 등과 관련한 갈등 해소를 전담할 ‘갈등관리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또 영남권의 7개 소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상우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제공=국토안전관리원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상우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제공=국토안전관리원

‘갈등관리협의회’ 킥오프 회의 개최 = 갈등관리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관리원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는 전담기구다.

이날 오후 관리원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 회의에는 박영수 관리원 원장, 김상우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관리원과 건설관리공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갈등관리협의회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 확정, 내년으로 예정된 3차 고용승계 시기 및 인원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수 원장은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항을 미리 발굴하고 해소해 3차 승계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권 7개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무상 지원 =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사업’은 건설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에 지능형(AI) CCTV 등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리원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비가 지원된 7개 현장은 거창군 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사, 창원시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 창원시 동원 MD스타 신축 공사, 김해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부산시 장전동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진주시 대축지구 하천재해 예방 공사, 통영시 통영기지본부 비상출동 대기시설 건축 공사 등이다.

지원된 장비는 지능형 CCTV를 비롯하여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충돌·협착 방지장비, 스마트 안전 턱끈, 안전 고리 등이다. 이들 장비는 위험요인을 감지하면 모바일앱과 종합상황판을 통해 현장관리자와 관리원의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관리원은 11월 중 5개 현장에 장비를 추가 지원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 효과와 보완사항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수 원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에는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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