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설립 ‘포니정재단’,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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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설립 ‘포니정재단’,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11.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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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배구선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선정
▲사진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사진출처=포니정재단
▲사진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사진출처=포니정재단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설립자인 포니정재단은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토스를 창업한 이승건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하고,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몽규 회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로 제2회를 맞아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김연경 선수와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해 금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 이승건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해 의미가 크다”라는 선정 이유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포니정재단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포니정재단

시상식은 수상자인 이승건 대표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연경 선수는 중국 리그 복귀를 위해 출국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승건 대표는 시상식에서 “도전과 창의, 사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여신 故 정세영 명예회장님의 유지가 담긴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히고 “저 또한 한국이 사업가들의 천국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고, 토스를 통해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 선수는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도쿄 올림픽, 그리고 국가대표 은퇴와 맞물려 더 의미 있고 감사한 상이다.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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