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뉴스]청주시내 18개 건설현장 합동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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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뉴스]청주시내 18개 건설현장 합동점검 등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1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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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2일 청주시와 함께 동절기에 대비한 건설현장 합동점검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전부개정되면서 도입된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지역의 물 안전확보를 위해 3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고성군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청주시 건설현장 점검 = 관리원과 청주시는 지난 4월 건설 및 지하안전 관련 정보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이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동절기 건설현장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내 1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안전관리에 취약한 공사금액 5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점검에는 관리원 중부지사, 청주시, 청주시 관내 구청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굴착·흙막이, 비계 등 가설구조물, 추락사고 대비 안전조치, 건설기계 등이 중점 점검사항이다.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건설현장 안전 컨설팅도 실시될 예정이다.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 대국민 홍보 실시 =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는 1970년대 경제성장기 때 집중 건설된 시설물이 고령화함에 따라 시설물 관리주체가 성능목표를 설정하고 안전성, 내구성, 사용성 등을 아우르는 성능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이 성능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선제적 시설물 유지관리를 이행함으로써 국민 안전과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된 것이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다. 관리원은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및 각 지자체, 협회 등과 협업으로 리플릿, 포스터, 통계연보 등을 통해 성능중심 유지관리의 취지, 시설물 안전 및 성능 관리 현황 등을 알릴 계획이다. 관련 메시지는 전국 철도역사, 공항터미널 등의 전광판, 스크린, 게시판 등을 통해 전달된다. 성능평가 대상 시설물의 관리주체(639개소)에게 리플릿을 발송하고 각 지자체가 발행하는 소식지, 학·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도 함께 시행하여 생활 속 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성군 하수처리시설 합동안전점검 실시 = 고성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정해진 2종 시설물인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와 1종 및 2종 시설물에 해당하지 않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8개소 등 모두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자체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 점검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관리원은 지난 6월과 8월에는 사천시(28개소)와 합천군(25개소)의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관리원은 지역 지자체들에 하수처리시설 점검 체크리스트 배포를 확대하고 기술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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