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익 행복청장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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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익 행복청장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0.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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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등 4개 부처, 정부 첫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행복청 등 4개 부처 합동 사이버 안전센터/제공=행복청
▲행복청 등 4개 부처 합동 사이버 안전센터/제공=행복청

[오마이건설뉴스]“단 한건의 해킹사고도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정부 최초로 4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온라인(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사혁신처, 국가보훈처, 법제처는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정보 체계에 불법적으로 접근하거나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등의 각종 해킹 공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타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운영하는 것과 달리, 처음으로 다수의 부처가 센터를 공동 활용하는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는 앞으로 1년 365일, 24시간 해킹 공격을 점검하고 온라인상에서의 위협 예방과 탐지, 피해복구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4개 부처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설과 외주 인력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센터 구축비용 51억원, 매년 소요되는 운영비의 경우 연간 3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4개 부처가 적극행정과 협업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인력과 예산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인 정부혁신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박무익 행복청장은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구축되는 모든 사이버안전센터의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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