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앤씨, 최초로 전기차용 기계식 주차시스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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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앤씨, 최초로 전기차용 기계식 주차시스템 개발 나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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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유비코스와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김문재 신우유비코스 대표이사,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이사/제공=코오롱이앤씨
▲사진 왼쪽부터 김문재 신우유비코스 대표이사,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이사/제공=코오롱이앤씨

[오마이건설뉴스]코오롱이앤씨가 전기차 충전부터 출고까지 ‘무인자동화’ 시대를 연다.

코오롱글로벌의 스마트 콘테크 전문기업 코오롱이앤씨가 전기차용 기계식 무인자동화 주차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코오롱이앤씨는 지난 6일 기계식 주차 시스템 전문회사인 신우유비코스와 ‘건축물 내 전기차 충전 자동화 시스템’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용주택용 기계식 주차장
▲공용주택용 기계식 주차장

양사가 공동개발에 나선 전기차용 기계식 주차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주차시스템에 자동 이동시스템을 결합한 기술로 공동특허를 출원, 지적재산권을 공유하게 된다.

전기차를 팔레트에 주차 후 충전건을 차량과 결합하면 팔레트가 충전공간으로 자동 이동한다. 또 충전이 끝나면 대기장소로 자동 이동된다. 덕분에 운전자의 별도 이동 조치가 필요없다.

또 코오롱의 자체 개발 IoT 플랫폼 ‘IoK’를 접목해 실시간 충전상태, 주차장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각 시‧도별 자체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내 적게는 한 포인트에서 많게는 다섯 포인트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반해 부족한 공급은 △전기차 충전을 위한 우선순위 문제 △전기차가 완전히 충전된 후에도 해당 시설을 점유하고 있는 차량 문제 및 전기차 충전을 위한 공간 △ 충전 대기 공간 확보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시설을 중심에 둔 거주민들 사이의 민원 발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이사는 “수주 예정 프로젝트 설계에 전기차용 기계식 무인자동화 주차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시설 고효율화 추진도 함께 병행할 것”이라고 스마트 주차장 구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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