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약 2만㎡ 규모 도시농업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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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약 2만㎡ 규모 도시농업공원 조성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09.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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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세종시‧LH와 업무협약..세종시 다솜리에 도시텃밭 등
▲5-2생활권 도시농업공원 위치도
▲5-2생활권 도시농업공원 위치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 다솜리(5-2생활권)에 공공 도시텃밭 등 2만478㎡ 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LH)는 ‘행복도시 도시농업공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행복청은 공원조성 계획수립과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며, 세종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지원시설 운영을, 농진청은 공원 설계‧관리 운영에 관한 기술 지원을 한다.

행복청은 각 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생활권 총괄조경가의 의견 등을 반영해 내년까지 최적의 조성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농업공원에는 외곽순환도로 상부공간을 활용하여 공공텃밭, 지원시설, 휴게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접한 주거지, 학교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담은 교육 및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최초의 도시농업 특화공원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새로운 도시농업 허브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 친교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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