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 등 시설물별 상황반 가동
[오마이건설뉴스]국토안전관리원은 16일 북상중인 태풍‘찬투’와 관련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진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 부원장이 지휘하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수교 및 비탈면, 진단현장 및 전담시설물, 건설 및 지하, 건축물 등 5개의 분야별 상황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상황실은 태풍의 진로 등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사 시 상황반 및 권역별 지사의 비상대기조와 함께 현장 출동 등 초동 대응에 나서게 된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지사와 영남지사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지하굴착공사 등 건설현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호남·영남·제주권역의 건설현장 1410개소와 지하개발사업자 및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1489곳에 태풍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박영수 원장은 “건설현장과 주요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태풍 대비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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