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태풍 오마이스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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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태풍 오마이스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08.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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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대교 안전점검/제공=국토안전관리원
▲고군산대교 안전점검/제공=국토안전관리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남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오후부터 특수교량의 안전확보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 일반국도상의 특수교량 33개소에 대한 유지관리 및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0분 간 평균풍속이 10km를 넘으면 관심(평균풍속 10m~15m), 주의(16m~20m), 경계(21m~25m), 심각(26m 이상) 등으로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적인 소형 태풍은 ‘주의’에 해당하며, 중규모 이상 태풍은 ‘경계’와 ‘심각’으로 분류된다.

‘특수교 통합관리 계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량 안전을 모니터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풍속을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통제 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영수 원장은 “교량 시설물과 통행 차량의 안전을 면밀히 확인하면서 재난 발생이 우려되면 즉각적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초기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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