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ㅜ-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05년에 준공된 인천광역시 만월산터널의 안전등급이 B(양호)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월산과 부평구 부개산을 잇는 만월산터널은 상행선 1538m, 하행선 1514m의 민자 터널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되어 있다.
한편,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주기는 안전등급이 높을수록 길어져 A등급 6년, B∼C등급 5년, D∼E등 4년으로 규정돼 있다. 만월산터널은 B등급을 받음에 따라 5년 후 세 번째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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