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제3연륙교 2공구 기술제안 평가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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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 제3연륙교 2공구 기술제안 평가서 ‘1등’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7.3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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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곧 조달청서 가격평가 후 최종 낙찰자 선정 예정
조감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조감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제3연륙교 건설공사 2공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이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제안 평가는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제안서 평가의 결과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주경간교를 원안인 역Y형 사장교 대신 독창적인 문형(ㄇ+ㄇ) 사장교 형식과 국내 2위의 사장교 주경간장 560m(1위 인천대교 800m)을 제안했다.

또한 180m 높이의 주탑 전망대를 제안해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인 128m 높이의 미국 페놉스콧 내로스교량 전망대보다 52m 높은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가 될 것이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원안 사업비를 초과하지 않으면서 입찰참가자간 경쟁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고품질의 기술제안을 유도했으며, 당초 54개월이었던 공사기간을 48개월로 단축함으로써 2025년에 제3연륙교를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조달청에서 가격평가 진행 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고 8월 중 계약 체결, 약 3개월 간의 보완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우선시공분인 3공구 해상작업장 및 준설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중이며, 1공구 기술제안 평가는 8월 2일 평가위원 선정 후 현장답사 및 공동설명회 등의 과정을 거쳐 12일 기술제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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