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의 해묵은 난제, 제3연륙교 착착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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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의 해묵은 난제, 제3연륙교 착착 진행중"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3.09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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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구, 극동건설 컨소시엄 vs 대림건설 컨소시엄 vs 한화건설 컨소시엄
2공구, 현대건설 컨소시엄 vs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양자 대결 구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사진)은 “인천의 해묵은 난제이자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이 지난해 말 착공식에 이어 각종 행정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차질없는 개통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원재 청장은 지난해 7월 본지와 가진 취임 1주년 인터뷰를 통해 “묵혀있던 여러 현안사업들 하나씩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단언한 바 있다.

이처럼 지난 2019년 7월 이원재 청장 취임 이후 투자 유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의 불확실성 해소 등 그동안 묵혀있던 여러 현안사업들도 하나씩 매듭들이 풀리고 있다.

현재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마감한 결과, 제3연륙교 총 연장 4.67㎞ 중 공사비 3520억원 규모의 2공구(청라측 구간, 2.03km)은 2개사가, 공사비 2447억원 규모의 1공구(영종측 구간, 2.64㎞)은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1공구는 극동건설 컨소시엄, 대림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2공구는 지난해 말 입찰 공고를 통해 낙찰자 선정에 나섰으나 1개사 입찰 참여로 유찰 후 조달청과 수차례 협의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기준 확대 등 조정을 통해 재공고 됐다. 이후 현대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26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3연륙교 건설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한 공사용 물량장 등 우선시공분 성격의 3공구(119억원)를 포함, 3개 공구로 분할해 추진 중이다.

앞으로 2공구는 오는 6월 29일, 1공구는 7월 6일 입찰서를 제출받아 7월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 낙찰자를 선정한 후 3개월간 기술제안 반영설계를 실시하고 오는 10월 공사계약 및 착공해 2025년 12월 개통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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