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검단 공동주택 등 설계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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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검단 공동주택 등 설계공모 실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7.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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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응모신청, 10월11일 응모작 접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인천검단 공동주택용지 2필지 11만9870㎡(2454세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 2만6692㎡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LH는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 공급에서 발생하는 벌떼입찰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공모 평가 항목에 사회적가치 항목을 신설해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함에 따라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건설된다.

공모 대상은 총 4필지로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공급한다. 대상지는 ▲AB7블록과 도시6-3 ▲AB8블록과 도시6-4이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AB7블록에서 887세대, AB8블록에서 1567세대로, 총 2454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시행실적 및 시공능력 요건 등을 충족한 단독 법인 또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동일 법인이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2개 이상의 공모단위에 중복신청 할 수 없다.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할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당선 업체가 공급받은 용지에서 부실시공 등으로 제재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향후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책임 있는 시공 등이 요구된다.

평가는 총 1000점 만점이다. 평가항목은 ▲도시공간구상, 배치계획, 교통 및 보행계획, 공간특화계획 등 공간계획 ▲평면계획, 형태 및 디자인계획, 건축 특화설계 등 건축계획 ▲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정 및 상생노력 등 사회적가치 실현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가치 실현계획은 평가점수의 30%를 차지하며 ▲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전 및 상생노력으로 구성된다. ‘공공기여’는 기존 커뮤니티 계획과 차별화 된 커뮤니티 공간 및 프로그램, 세대·계층간 화합의 공간 계획 등을 평가하며, ‘주택 품질제고’는 건축물 에너지·친환경 인증등급 등을, ‘안전 및 상생노력’은 사고사망만인률과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 상호협력 평가결과를 반영한다.

아울러, 심사위원 사전 접촉 및 비리행위, 익명성 및 도서작성 위반 등의 경우에는 감점을 부여하며, 특히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감점범위 상한 제한이 없다.

공모 일정은 ▲응모신청 7월 27일 ▲응모작 접수 10월 11일 ▲심사결과 발표 10월 말 ▲토지 계약 11월 5일이나, 단독 응모 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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