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여름철 건설현장, 이렇게 하면 안전해요~”
국토안전관리원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활용하도록 ‘여름철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 점검 때도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소책자로 제작한 안내서는 공사장 주변, 배수공, 흙막이 지보공, 거푸집 설치 상태, 장비․자재 관리 상태 등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분야별 점검사항을 상세히 열거하고 있다.
안내서가 권고하는 ‘집중호우 대비 중점 관리 및 확인 사항’은 지반침하로 인한 공사장 주변 도로의 이상 징후, 추락 방지 또는 접근 금지를 위한 안내 표지판 및 안전 펜스 설치 여부, 배수로나 배수공이 막혀 있는지의 여부, 감전에 대비한 배전반․분전반․이동전선 등의 적정 설치 여부 등이다.
안전관리안내서에는 소규모 건설공사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주요 내용, 소규모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제출 요령, 건설사고 발생 시 신고 방법 등도 함께 수록돼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와 공사 참여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이번 안내서를 5개 지사를 통해 전국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