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공사비 1.1兆 규모 도시개발사업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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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공사비 1.1兆 규모 도시개발사업 삼켰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4.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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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 도시개발사업 수주
4000여세대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트 건설사업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포스코건설이 일산서 공사비 1조10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거머쥐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에서 4000여세대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공사비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주거형 오피스텔 1976실과 아파트 2090세대, 그리고 부지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다. 계약 상대방은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이다.

이 사업에는 34만㎡의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이중 6월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1976실은 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 84㎡, 4-Bays로 설계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이다.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된 아파트 2090세대는 지상 최고 36층 18개동 규모이며, 전용 64~84㎡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오는 12월말 착공할 예정이며,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조경공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수도권내 신규주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Needs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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