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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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도 ‘순항’
  • 이운주 기자
  • 승인 2021.04.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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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타워 1단계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수주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건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순항중이다.

현대건설은 1700억 규모 ‘싱가포르 SP그룹의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위치도ㆍ현대건설 제공)’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발주처인 싱가포르 SP그룹으로부터 이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SP그룹은 싱가포르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회사로 지난해 연말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곳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서남쪽 파시르 판장(Pasir Panjang) 지역에 지하 4층 규모의 지하변전소 및 지상 5층 규모의 관리동을 신축함과 동시에, 추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 타워의 기초공사(흙막이 및 파일 공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규모는 대지면적 2만3375㎡, 연면적 9만5457㎡로 이달(4월)에 착공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총 공사금액 약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에 달하는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 부지에 230kV 지하변전소 부지정지 및 지하공사(약 875억 규모)를 공사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사 수주로 향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타워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 지하변전소 부지정지 및 지하공사,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 공사, 북남고속도로 공사 등 12개 현장, 22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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