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회가 가장 모범적인 협회로 거듭날 것”
“1400여 회원사와 서울시회 발전에 혼신의 힘”
“서울지역 건설 신수요 창출 및 적정공사비 확보”
“회원사 권익침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가 제27대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을 맡아 2년4개월간 서울시회를 이끈다.
지난 4일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020회계연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전임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인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독 출마한 나기선 대표가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나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 25일까지다.
나기선 신임 회장은 “1400여 회원사와 서울시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며 “특히, 선거공약으로 내건 서울지역 건설 신수요 창출과 적정공사비 확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우선 전했다.
아울러, “회원사의 권익침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서울시회가 하나로 통합되어 다른 시도회에 최고의 모범이 되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넘치는 건설환경 조성과 서울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신수요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서울 도시경쟁력 제고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인프라 확대정책 관계기관 제시 통한 회원사의 일감 확보 ▲서울지역 밀착형 SOC사업 투자 확대 및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등 활성화 추진 ▲적정공사비 확보위한 공사비 산정체계 합리화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회원사 보호 ▲발주기관의 불공정 관행 및 특약 발굴 개선 ▲분쟁조정위원회 재심청구 대상 SH공사 등 지방공기업까지 확대 ▲사무처 대외협력 기능 대폭 확대 ▲회원간 교류와 소통채널 다양화 및 사무처 능동적 운영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운영위원 등 임원과 대의원 보궐선출에 대해선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