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도 도시정비 수주 출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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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도 도시정비 수주 출발 ‘순항’
  • 이운주 기자
  • 승인 2021.01.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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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수걸이 ‘용인수지신정마을9 리모델링 사업’ 수주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조직 구성 후 첫 단독수주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건설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함으로써, 2021년 도시정비 분야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4조7383억원)으로 타사 대비 큰 격차로 국내 도시정비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의 새해 첫 마수걸이 수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풍덕천동)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20층 9개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세대를 증축해 지하3층~지상23층 9개동 91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조감도․현대건설 제공)’으로 명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첨단 특화설계, 명품 마감재 등이 어우러진 국내 톱 수준의 주거명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경쟁력으로 첨단 스카이 라운지, 약 850평의 대형 커뮤니티, 명품 조경 마감재, 키즈특화 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을 갖춘 주거명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주택사업본부 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해 역량강화를 추진중이며, 포스코건설과 함께 용인 수지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수주하는 등 신분야 수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건실한 흐름이 리모델링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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