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10개 기관에 1억5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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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10개 기관에 1억5500만원 기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20.12.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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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급여에서 모은 기부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10개 기관에 전달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기부한 모금액 1억55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10개 기관에 전달했다.

HDC현산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55여만원의 정성을 마련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결정된 10개 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동복지모금회 ▲(사)탁틴내일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한국자원봉사문화, ▲잭과 콩나무 ▲한국청소년재단 ▲(사)비에프월드 ▲(사)한국제이티에스 등이다.

▲수혜 기관 중 한 곳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전복 복지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HDC현대산업개발
▲수혜 기관 중 한 곳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전복 복지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HDC현대산업개발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조석곤 매니저(수원 센트럴 아이파크자이 현장)는 “내가 추천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동료들의 투표를 통해 기부처로 최종 선정되어 더욱 뜻깊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임직원의 정성이 하나로 모여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HDC현산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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