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안전관리원, 건설안전문화 확산에 ‘도원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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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협회-안전관리원, 건설안전문화 확산에 ‘도원결의’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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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이 안전한 건설문화 확산에 의형제(桃園結義ㆍ도원결의)를 맺었다.

▲김연태 회장(오른쪽)과 박영수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건설기술인협회/국토안전관리원
▲김연태 회장(오른쪽)과 박영수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건설기술인협회/국토안전관리원

 

이같은 양 기관의 사실상 도원결의는 최근 안전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10일 조직ㆍ기능의 확대개편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기능까지 담당하게 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안전과 직결된 현장을 운용하는 건설기술인들의 단체인 한국건설기술협회가 안전의 求心點(구심점)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양 기관의 동맹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들 양 기관은 공식적으로 지난 15일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대회의실에서 건설안전문화 확산과 건설기술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확보와 견실 시공을 위한 인적 교류 ▲건설안전 전문 인력 양성 ▲건설안전문화 확산과 건설기술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각종 캠페인 등과 관련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건설기술인협회가 건설현장 안전 확보와 견실시공 유도를 위해 동절기, 우기 등 상황별 현장점검에 맞는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건설기술인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상호 인력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그리고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줄이기’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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