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정호 다산컨설턴트 총괄사장과 서일원 서울대학교 건축환경공학부 교수가 각각 기술 및 학술부문에서 올해의 송산토목문화대상을 수상한다.
대한토목학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역삼동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제19회 송산토목문화대상 시상식’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서일원 교수는 수리학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해오면서 180여편의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국제 및 국내학술지에 게재했고, 국제 및 국내학술대회에서 4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전공 분야인 하천수질예측 모델링에 관해서는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오염물질의 확산 및 이동에 관한 이론 연구, 수질예측모델 개발 등에 대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공로로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총괄사장은 44년간 국내외 건설산업에서 전문 기술인이자 경영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해상 및 초장대교량 분야에서만 약 100건의 사업 참여와 함께 많은 민간투자사업을 발굴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해외사업에 진출해 12년 동안 40개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또한 적극적인 R&D 투자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으로서 국내건설기술 및 건설문화 선진화에 노력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아 송산상 기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의 원로이셨던 故송산 김형주 선생이 기금을 기탁해 조성된 상으로 토목기술의 발전과 언론, 문화의 창달에 공헌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토목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