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의원 “서울시 장기 미해결 SOC사업 조속히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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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의원 “서울시 장기 미해결 SOC사업 조속히 해결해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0.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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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사진)은 20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0년이상 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월드컵대교 건설과 은평새길 민자유치 사업에 대한 지연 사유를 묻고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3월 착공한 월드컵 대교를 아직도 완공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서울시는 “민원 등으로 인해 지연되었지만 내년 8월 본선을 개통하고, 2022년엔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얼마나 무능하면 민원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2km도 안 되는 교량 하나 건설에 10년도 넘게 걸리느냐”며 “2천년 전 로마인들은 5만 명이 입장할 수 있는 콜로세움도 불과 5년 만에 만들었다”며, 조속한 개통을 요구했다.

또한 “2004년부터 시작된 서울 서북부 은평뉴타운 지구의 광역교통대책인 은평새길(사업은 이미 LH로부터 500억원의 교통 분담금도 받았고, 2007년엔 민자사업도 제안받은 상태에서 13년이 넘도록 지연된 사유가 무엇이냐”며 묻자, 서울시는 “종로구 구민들이 교통량 폭주를 우려해서 반대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개인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공익을 더 우선해서 책임을 지고 단호히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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