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미얀마 산단 조성공사 국제입찰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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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미얀마 산단 조성공사 국제입찰 공고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0.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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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시 內 127만3천㎡ 규모 1단계 구간에 대한 산업단지 조성공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KMIC) 조성을 위해 미얀마 건설부, 글로벌세아(주)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KMIC Development Co, Ltd.에서 19일 KMIC 1단계 단지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KMIC는 아세안(ASEAN) 지역에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로, 중국, 일본 등이 미얀마에서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얀마 양곤시에서 10km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 내 224만9000㎡ 규모로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에 공고된 1단계(127만3천㎡) 구간의 발주금액은 2740만USD(약 327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합작법인은 지난 4월 산업단지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위험 속에서도 한국 및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지난 8월 실시계획 승인 및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추진 중이다.

한편, 향후 현지 산단에 진출할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로, 정수장 및 전력 등 외부 기반시설은 한국정부 자금(EDCF) 지원을 통해 설치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이번 공고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미얀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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