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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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 신규 선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9.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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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마중물사업비 100억원, 향후 정부 뉴딜사업 선정시 250억원 지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일대 등 5곳을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선정했다.

이들 지역 5곳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오는 2025년 9월까지 5년간 총 500억원(1곳 당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향후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500억원(1곳 당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마중물 사업비가 총 1250억원(1곳 당 25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

시는 이들 5곳에 재생사업 초기부터 집수리전문관을 파견해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통상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1~2년이 소요되고, 뉴딜사업 추진시 계획수립에 추가기간이 소요되어 재생사업 초기에 주민들의 체감도가 낮다는 의견이 있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시부터 주민들이 노후 주택을 신․증축하거나 고쳐 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서울시 측은 취지를 밝혔다.

집수리 전문관은 건축 관련 협업에 종사하는 건축전문가로서 저층주거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주택에 대한 진단부터 대수선, 개보수, 신축,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주민 눈높이에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들 5곳은 노후 및 열악한 저층주거지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이 많아 도시재생을 통해 생활터전을 보전하면서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며 “특히 주민들의 재생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들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재생효과가 클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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