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가 ‘Weekly CEO Brief’서비스 사업과 관련 허위 보도자료 배포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건설협회(이하 협회)은 지난 6월 9일 <내 손안의 앱으로 최신 정책, 이슈, 트렌드 등 건설 소식을 만나보세요>라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하면서 “대한건설협회는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매주 수요일 ‘Weekly CEO Brief’를 통해 회원사에 건설정책 핵심이슈 및 경영·경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 상에 이 서비스는 건설공제조합과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본지가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에 확인한 결과, 당시 ‘Weekly CEO Brief’관련한 이 보도자료는 조합과 협의 안된 일방적인 협회 보도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측은 “이 보도자료 배포 당시 (조합과)협의도 안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보도자료가 나가 당황해 (협회 측에)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는 사업 사실은 맞으나, 조합을 상대로 한 허위 보도자료인 셈인 것.
이번 허위 보도자료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보도자료 배포이후 ‘Weekly CEO Brief’서비스 사업과 관련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의 코로나 19 사태가 경제·사회구조를 전환시키고 언택트 산업이 부각되는 등 산업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사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건설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