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지역 학생에 식수용 병물 25만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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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대전지역 학생에 식수용 병물 25만병 전달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6.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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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사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 다하겠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지난 17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식수용 병물 25만병을 대전시에 전달했다.

이번 학업 지원용 식수용 병물(병입 수돗물) 전달은 최근 단계적 등교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학교 내 급수대 등 공용물품 사용이 지양됨에 따라 깨끗한 물을 마시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전달받은 학업 지원용 400㎖ 병물 25만병을 관내 초중고교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병물은 대청호를 수원으로 하는 청주정수장에서 생산됐다. 이밖에도 경기도 성남정수장(팔당호)과 경상남도 밀양정수장(밀양호)에서도 병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붉은 수돗물 발생에 따라 38만병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의료기관에 50만여 병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 발생 지역에 비상 식수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 전문 기관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미국(EPA) 104개, 일본 77개 항목 등 외국에서 검사하는 항목보다 많은 300개의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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