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농촌재생, 지역불균형 해소 위한 해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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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 “농촌재생, 지역불균형 해소 위한 해법 중 하나”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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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농어촌공사와 농촌지역 재생실현위한 합동토론회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진주 LH 본사에서 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촌지역 재생실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지역 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를 실현할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우선,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농산어촌 유토피아 구현을 위한 사업화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외 농촌 활성화 사례를 분석하고, 도시민의 농촌지역 정착을 위한 단계별 지원방안과 효과적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간 협력체계를 제안했다.

15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농촌지역 재생실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15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농촌지역 재생실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이어 강신길 농어촌공사 농촌관리부장이 ‘그린 어메니티를 활용한 K-FARM 사업방안’을 주제로 임대농원‧체류농원‧체험농원‧휴먼케어가 결합된 K-FARM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며, 장성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장차 면단위 생활권 100곳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미홍 LHI 연구위원은 ‘농촌 맞춤형 지역재생 사업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주거‧일자리‧교육‧의료 및 6차산업과 연계해 LH가 구축 중인 다양한 농촌 사업모델 소개와 모델 실현을 위한 정부‧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이들 기관들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농촌지역 재생사업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H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하고 보편적인 농촌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농촌재생은 우리 사회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해법 중 하나”라며, “은퇴세대 및 청년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와 일자리, 생활 SOC가 결합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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