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건설기계 대국민 안전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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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안전관리원, 건설기계 대국민 안전캠페인 전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5.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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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주변에 분명히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차량이나 사람이 뛰쳐나와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바로 자동차 사각지대 때문인데, 차량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고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 확인할 수 없는 각도의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건설기계는 이 같은 사각지대가 더욱 심각하다.

이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안전관리원)은 오는 6월 9일까지 본원 및 전국 18개 지역검사소와 공동으로 ‘건설기계 사각지대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중대형 건설기계에 대한 사각지대 안전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덩치 큰 건설기계는 조종사가 사이드미러 및 룸미러로 옆쪽과 후면 차량을 확인 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일반 자동차에 비해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그만큼 높다.

실제로 조종사는 후면거울로 주변 차량을 감지할 수 없어 차량변경이나 급정지로 인해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안전관리원은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2주간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입고검사 차량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바로알기 홍보물 배포, 보조거울 부착시연 및 안전운전 약속 등을 집중 실시한다.

또한 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안전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순귀 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건설기계 사각지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교통안전의식 함양의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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