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첫 단추’...미니 재생 시동
상태바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 단추’...미니 재생 시동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5.2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송정10길 골목길 정비사업 등 75곳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단추인 미니(mini) 재생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2020년 소규모재생사업’ 대상지 75곳을 선정했다.

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이 단기간(1~2년)내 완료 가능한 단위사업(3~4개 내외)을 발굴해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1곳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선정된 사업은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며, 국비 총 100억원(사업지당 평균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사업지에 대해서는 6월 내 국비를 교부하여 사업계획대로 신속히 추진·집행될 수 있도록 하며 국토부·LH지원기구·지자체간 간담회, 현장방문, 전문가컨설팅 등 다양한 측면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내년 사업부터는 올해 하반기(11~12월)에 대상 사업지를 미리 선정하여 지자체의 예산 집행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뉴딜사업 준비를 위해 소규모재생사업이 뉴딜 전(前)단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뉴딜 선정과의 연계도 강화하는 등 제도발전 방향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올해 소규모재생사업에 지역주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미 있는 많은 사업들이 선정됐다”며 “향후 이 사업들이 도시재생 뉴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관리 또한 빈틈없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소규모재생사업’ 대상지 75곳은 = ▲서울은 성동 송정10길 골목길 정비사업(2억원), 성동 ‘뭐든지 해보고 가게/뭐해가 프로젝트(5000만원)’, 용산 ‘경리단길 복덕방, 경리단길 새로이(1억5500만원)’ ▲부산은 부산진구 ‘삶의 불빛을 잇다. 호천르네상스(1억4060만원)’, 해운대구 ‘속닥속닥삼어발전소(5100만원)’, 금정 ‘부산대학로 생생활력 UP!(2억원)’ ▲인천은 미추홀구 ‘마을이야기 정겨운 독정골마을(1억원)’, 강화 ‘동문안 사람들이야기(1억9087만원)’, 연수 ‘어서와 함박마을은 처음이지(8000만원)’ ▲대구는 달성 ‘눈꽃(설화)처럼 밝은 설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8500만원)’ ▲광주는 동구 ‘소태동 소통꽃담을 피우다(2억원)’, 동구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지산이음(1억5000만원)’, 북구 ‘에코(eco)-허브(hub) 운암마을(5000만원)’ ▲대전은 서구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꿈(5340만원)’ ▲세종은 ‘교평마을 공동체 도시재생으로 문화를 품다(2억원)’ ▲울산은 북구 ‘정자, 바닷마을 다이어리(1억9850만원)’ ▲경기는 군포 ‘군포역세권 마을관리협동조합 기반구축(3075만원)’, 동두천시 ‘상扶상助으로 상생하는 중앙동(1억5000만원)’, 부천 ‘고리울선사숲공동체만들기(8000만원)’, 오산 ‘작은소통의 시작, 새장터마을"뚝딱이공작소"(1억1350만원)’, 용인 ‘북적북적 김량장 르네상스(6612만원)’, 이천 ‘내손으로 만드는 행복하고 즐거운 삶터 마전터마을(8150만원)’, 평택 ‘Our Safety First Village, 안중(1억1830만원)’, 포천 ‘분단의 아품과 수복의 감동적 역사가 함께하는 굴울마을(2억원)’, 하남 ‘하남다움 신장 디자인(5000만원)’, 화성 ‘100년 삶터 사강시장과 도시재생 포도송이(1억6680만원)’, 화성 ‘솔뫼 옛길을 품은 화산동 화수분마을(1억6500만원)’ ▲강원은 춘천 ‘소양강 햇살 머금은 50호마을(2억원)’, 강릉 ‘주문진 도시재생 경제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줌(9979만원)’, 삼척 ‘다시부는 미풍(美風), 도계 전두시장(2억원)’, 홍천 ‘홍천시장 손잡 GO!신장개업(1억3200만원)’, 횡성 ‘아동친화마을로 되살아난 쇠목골(1억4270만원)’, 평창 ‘평창 공동체 미디어 프로젝트(6685만원)’, 정선 ‘빛의 요정으로 사계절 꽃피우는 야생화마을(1억5000만원)’, 정선 ‘새골마을 작소단이 키워가는 맛있는 도시정원(1억7000만원)’, 고성 ‘화목( Burning Tree)한 희망공작소 블랙우드(1억원)’, 양양 ‘Level Up! 남문리 마을계획단(7500만원)’ ▲충남은 공주 ‘거리에 多가치 모이자(2억원)’, 보령 ‘울도 담도 쌓지 않은 정원마을 관촌(1억원)’, 당진 ‘거산 아동돌봄(8620만원)’, 금산 ‘너나우리 중도하옥 마을 공동체프로젝트(5200만원)’, 서산 ‘번화로 랑만(朗漫)작당 반상회(7150만원)’, 예산 ‘사과향 솔솔, 달콤한 행복마을 응봉(93,000) ▲충북은 옥천 옥천군 이원면 재생을 위한 이원驛舍 인근 활성화 사업(1억4300만원)’, 영동 ‘고향역 문화 플랫폼을 지역의 거점으로(1억원)’, 진천 ‘생거진천에 모두를 위한 가치더하기 생거진천 YOU+(6000만원)’ ▲전남은 순천 ‘덕연동, 다시 뛰는 마을활력 프로젝트(2억원)’, 곡성 ‘1973 REVIVAL 함께 만드는 우리 돌실마을(2억원’), 곡성 ‘곡성 신나夜(2억원)’, 고흥 ‘행복을 쏘아올리는 고흥 어울림센터 만들기(2억원)’, 강진 ‘일터와 삶터를 잇는 달무릇 행복마을(2억원)’, 해남 ‘해남에서 나누는 음식, 이야기, 정 '나눌샘'(2억원)’, 신안 ‘천사섬 별빛 스튜디오 조성사업(2억원)’ ▲전북은 전주 ‘서서학동 청춘 STAY 사업(1억원)’, 전주 ‘금암1동 금빛마을 만들기(3000만원)’, 전주 ‘전주 물왕멀 CCBL도시재생 챌린지(1억1000만원)’, 익산 ‘금마 “백제야 놀자” 프로젝트(4900만원)’, 임실 ‘‘개팔자가 상팔자여~’오수애견마을 만들기(6000만원)’, 순창 ‘창(昌)림에서 시작(創)하는 주민들의 소통(窓) "창(昌).창(創).창(窓)프로젝트"(1억3735만5000원)’ ▲경남은 사천 ‘삼천포의 역사 숨터, 갈대새미 공유마당 회복(2억원)’, 김해 ‘내외(內外) 땅심 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1억3000만원)’, 거제 ‘재생-업, 할매들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2억원)’, 밀양 ‘마을과 더불어살다(밀양 마·더센터 조성사업, 1억9700만원)’, 양산 ‘청춘과 함께, 동행해 주남(2억원)’, 의령 ‘청춘마실방앗간(1억8000만원)’, 고성 ‘무학마을 소통·소가야 플랫폼 조성(2억원), 남해 수리수리 마을수리(132,500), 거창 공유! 자생! 죽전 만당 공작소(1억7500만원)’ ▲경북은 경주 ‘성건동, 책놀자 프로젝트(7000만원)’, 김천 ‘노실고개 따라 피어나는 다락(多樂)방송(1억원)’, 영주 ‘인삼인해(人蔘人海) 풍기골 건강골목길 조성사업(2억원)’, 청송 ‘참되고 보배로운 이야기, 진보미담(美談)(1억원)’, 성주 ‘성주읍성 동문밖 어귀길 조성사업(2억원)’, 봉화 ‘“소통하길·행복하길·안전하길” 우리가 만드는 활력 있는 우리동네, 다함께하길(6076만5000원)’ ▲제주는 ‘제주 공동체공간 조성을 통한 세대공감 활성화 사업(2억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