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운행선 근접공사 ‘DFS 검증업무 매뉴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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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운행선 근접공사 ‘DFS 검증업무 매뉴얼’ 발간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5.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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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운행선 근접공사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안전성(DFS) 검증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DFS(Design For Safety)는 시공과정에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작업장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분석하는 안전관리기법을 말한다.

주요 내용으로 ▲설계안전성 검증 기준ㆍ방법ㆍ절차 ▲분야별 중점 체크리스트 등 검증에 필요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담았다.

특히 운행선 근접공사 중 50억원 미만 소규모 개량공사에도 안전성 검증을 의무화했다.

공단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계기로 설계단계부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사고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전사적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단은 관련 법률상 5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에만 적용하던 설계안전성 검증을 50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에도 시행하도록 지난해 절차서와 지침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설계안전성 검증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건설기계(굴삭기 등) 접근경보 시스템 도입 ▲이동식 울타리 및 안전방호틀 설치 ▲에어백 안전조끼 도입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발굴ㆍ개선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소규모 공사에도 안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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