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구축..안심 주거환경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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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구축..안심 주거환경 구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4.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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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통해 공동현관, 승강기 등 다중이용시설 비접촉 원격제어 구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구·국민·행복 등 장기임대주택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최근 코로나19 특성에 따른 다중 접촉시설 등에 대한 불안감이 점증하면서 장기임대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공동현관, 승강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임대주택 입주민은 무선 통신기술을 통해 소지한 스마트폰 어플로 공동현관문을 원격 개방할 수 있고, 자동으로 승강기 호출 및 거주 층이 선택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접촉 없이도 세대 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다.

특히, 질병에 취약한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장기임대주택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 안심 주거환경에 기여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 편의를 제공하며,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LH는 연간 4만호 가량의 신규 장기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며, 내년 준공되는 단지부터 해당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등 사회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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