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공동주택용지 394만㎡ 공급..전년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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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동주택용지 394만㎡ 공급..전년比 17%↑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3.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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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동주택용지 394만㎡를 공급한다.

LH는 11일 LH청약센터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은 ‘2020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LH가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83필지(337만㎡) 대비 면적기준 17% 증가한 87필지(394만㎡) 수준이다. 이중 63필지(281만㎡)는 추첨 또는 입찰방식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24필지(113만㎡)는 사업다각화 및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이중 11필지(64만㎡)는 올해 신규 공모를 추진하며, 13필지(49만㎡)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이미 공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주택개발리츠 등 사업다각화 방식은 LH가 사업주체에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하고 건설업체는 LH와 공동으로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구조다.

또한 LH는 올해 설계공모 방식의 매각을 통해 건설업체간 공정한 경쟁과 우수한 주택 설계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경관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주택 공급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5필지(307만㎡)으로 78%의 비중을 차지하며, 지방권은 22필지(87만㎡)으로 전체의 22% 수준이다.

이상기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공개되는 LH 공동주택용지가 건설업체들의 연간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물량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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