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도시사업 본격 추진..올해 101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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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도시사업 본격 추진..올해 1014억 투자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2.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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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전역 공공 WiFi 구축, AI 활용 등 스마트도시 선도적 추진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가 올해 1014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도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10일 “올 한해 총 1158개의 사업에 3626억원의 정보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중 스마트도시와 관련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사업에 1014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116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WiFi) 조성’ 사업은 서울시 전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4475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모바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사물인터넷(IoT) 전용 네트워크도 새롭게 구축한다.

또한, 민간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공동 활용하기 위한 ‘민관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과 공공서비스 예약에 챗봇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23건, 109억원 ▲빅데이터 15건, 117억원 ▲블록체인 3건, 10억원 ▲인공지능 7건, 9억원 ▲와이파이(WiFi) 9건, 145억원 ▲CCTV 51건, 312억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도 내부행정의 개선을 위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행정국), 클라우드센터 정보 자원통합 구축(데이터센터), 빅데이터연구센터 슈퍼컴퓨터 서버실 구축(서울시립대학교) 등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총 1158개 정보화 사업은 기관별로 ▲서울시 437개, 1825억원 ▲25개 자치구 568개, 943억원 ▲투자‧출연기관 153개, 858억원이다.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91개, 661억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96개, 583억원 ▲S/W개발 65개, 136억원 등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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