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이 포스코와 공동으로 철도교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저감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강(鋼)철도교 상판 내부에 모르타르(두께 15cm)를 시공해 소음과 진동을 저감시키는 원리로서, 공단과 포스코가 지난해 2월 공동개발 기술협약서를 체결해 이번에 연구개발을 최종 완료했다.
이 기술을 운행선인 경춘선 춘천고가교에 시험 시공한 결과, 소음은 약 5.6%, 진동은 약 38%정도 저감됐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해당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반영해 철도교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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